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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잠깐 시착이였고 

본격적으로 뛰어 봤다...

그리고 언더아머 스폰3 와 비교도 겸사겸사

- 제품의 구성? 느낌이 스폰3와 비슷하다고 생각됐었다.

일단 폼쿠션에 둘다 좋은 접지

그리고 가벼움?

날렵함....

근데 좀 다르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스폰3 보다는 808이 훨 낫다 ㅎㅎ 글쓰면서도 이건머...

 

일단 세부 사진부터

 

이렇게 생겼더랬다. 깔끔한... 농구화라기 보다는 뭔가 ... 음 고딩들 실내화 같은 느낌? 그냥 얇은 느낌
270mm US 9  기준 - 좌 407, 우 400g - 어 생각보다 무겁다.

생각보다 무게가 더 나간다.

ㅎㅎ 생긴건 얄상한데

인솔이 74g 인솔 제외하면 340g 정도 된다는 얘긴데 그래도 요새 농구화에 비하면... 무거운편...
인솔에 - 리닝 클라우드 - 문구가 : 구름같은 편안함이 아니라 통통튀는 느낌이다. 반발력위주의 - 아디다스 바운스의 강화된 버전?
인솔의 바닥면 - 유연함을 위한 앞축의 깊은 홈 3개 그리고 별 특징은 없어 보인다.
저기 윈도우 - 인솔을 떼내면 창문이 나타난다. ㅋㅋㅋ 저길 망사로 만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인솔을 제거한 모습 - 파란색 스트로벨이 보인다. - 그냥 말랑말랑한.
사이즈가 자세히 보니 42와 1/3 ? 1/2 이 아니였네 270보다 더 작은거 아닌가?
두툼한 힐 패딩과 뭔지 모를 불꽃마크? - 피구왕 통키? 냐
힐 컵이 높고 단단하다.
번개표시
접지 패턴 - 접지는 극상이다. 최근 신었던 신발중 거의 탑 티어 - 딱 봐도 답 나온다
마지막 끈구멍 - 웨이 오브 웨이드 그래서 WOW 인가보다.
화살 표시? 인데 - 이건 나이키 따라한건가 ? 지티컷? 모방이냐?
상당히 발달해 있는 아웃리거
그리고 오늘의 게스트 언더아머 스폰3와 함께...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폰3와 비교하면.... 808 2 의 승리다.

아 중국 브랜드가 이정도일 줄이야

 

특히 접지는 이건 미끄러질래야 미끄러 질 수 가 없다.

발이 돌아갈 지언정 신발은 그자리에.... ㅜㅜ :::::

 

그래도 조금 딸리는 부분이라면 - 단점 ? - 확실히 스폰3가 발이 더 편하다는 느낌

그거 빼고는 와우 808 2가 더 낫다.

 

특히 지상고가 무지 낮아서 이건 실내화? 를 신고 뛰는 느낌에다가 

적당히 통통튀는 쿠션

거기에 피팅도 좋고 

접지는 환상이고

 

음.. 젊은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세팅이다.

 

나같이 나이많은 사람들은 첨에 혹 하다가 몸 상할 지도 ㅎㅎㅎㅎ

 

특히 접지는 카이리 로우 3와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 

그만큼 좋다는 얘기

 

평가

1. 피팅 4/5

피팅이 좋다. 특히 힐, 뒤꿈치 피팅은 안정적이다. 

전반적으로 뻣뻣한 느낌의 발을 잡아주는 피팅이다. 

여러번 신을 수록 발에 맞아 들어가는게 느껴진다. 좋아 좋아

 

2. 쿠션 3/5

반발력있는 쿠션을 좋아한다면 이건 4점

줌 에어 정도는 아니지만 

바운스의 강화버전? 통통 튀는게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신고 뛰는 내내 기분좋은 느낌

 

3. 접지 5/5

접지에서 할 말을 잃었다.

스폰3도 접지가 좋았는데 이건 그 이상이다.

카이리 로우 3 신었을때 그느낌?

미끄러질 수가 없다. 오히려 발이 도는 느낌

그래서 이녀석들이 인솔을 고무 처럼 만들어서 양말이 안미끌리게 했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

스폰3가 미끌리는 상태의 코트인데도 이녀석은 잘 슨다. 아예 바닥에 붙어 있다.

 

4. 지지력 4/5

지지력도 나쁘지 않다. 

물론 내가 몸무게가 현재 63kg 정도라 그런지도

발은 잡아주는 느낌이 좋았다.

스폰3는 포근하면서도 편안한 느낌 이라면 이녀석은 발을 가두어 버린다.

 

5. 통풍 4/5

발이 시원하진 않지만 평균 이상이다.

 

번외로 WOW 808 2 의 지상고는 무지 낫다.

코트필도 제대로 느껴지고

뛰는 맛이 나게하는 

오히려 지상고가 너무 낮아서 실내화를 신는 느낌이 날 정도니

 

요약

장점 - 낮은 지상고, 반발력의 쿠션 세팅, 살인적인 접지

단점 - 다소 뻣뻣한 피팅, 신발이 유연하다 보니 발이 튼튼하지 못한 사람에겐 독이 될 수도

 

게다가 이녀석 무첫 싼 편이다. 

해외에서도 100달라 내외이니

이가격에 이런 세팅 이라니 ㅎㅎㅎ

 

이거 득템인데...

 

간만에 얻어 걸렸다. 

단 몸이 컨디션이 좋은날엔 이녀석을 신어야 겠다. 

풍성한 쿠션이 아닌 것을 감안해야 - 나도 이제 점점 나이가 드니... 물쿠션이 .... 가끔 좋다. 그것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