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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SSG 에서 8만원 초반에 구매한 카이리 로우4 CZ0105 006 검빨 버전이다.
검정에 빨강 포인트 그리고 약간 회색빛을 띠는 발 옆 안쪽
거의 카이리 7 과 흡사 하지만 재질이 다소 싸구려틱 한 느낌이 든다.
신었을때 느낌은 이렇다. 괜찮네.... 검빨
박스 디자인이 민밑할 줄 알았더니.....
의외로 속 디자인이 ㅎㅎ 반전이다.
무게는 270mm 기준 370g 가벼운 축에 속한다. 카이리 7하고 비슷하다. 아니 거의 똑같다. - 카이리 7 275mm 375g 정도 된다.
토박스의 재질이 우선 카이리 로우 3와 비슷하며, 매우 부드럽다.
곳곳에 반짝거리는 비닐? 재질로.... 포인트를 주었다.
접지도 카이리7과 판박이... 그리고 저 밑에 숫자는 사이즈를 의미한다.
42.5 - 270mm
전장 쿠실론이라고 적혀 있다. - 실제로 체감 쿠션은 크지 않다. 앞에 줌도 약하게 느껴질 정도
2시간 정도 동네 우레탄 코트에서 뛰어 봤다
음 생각한 만큼 딱 그정도
1. 피팅 - 3/5
피팅이 좀 아쉽다.
특히 힐 뒤꿈치 쪽이, 적당히 조이면 힐슬립이 약간 있다. 그렇다고 꽉끈하면 발볼이 쪼여서
그래서 적당히 타협이 필요 할 것 같다. 마지막 끈 구멍과 그 두번째 끈 구멍을 많이 쪼여서 신으니
그나마 힐슬립이 줄어든다.
아니면 사이즈를 265를 신어야 하나? 카이리로우 3도 265 지만 약간의 힐슬립이 꽉끈하면 발이 아프고
뭐 로우 3, 4가 똑같다고 본다.
힐슬립을 제외하곤 꽤 괜찮은 피팅감이다.
2. 쿠션 - 3/5
쿠션은 기대하지 말자 - 그렇게 마음먹고 뛰었다.
앞쪽 줌 쿠션은 그래도 느껴진다. 카이리7보다는 약하다. 그렇다고 7이 말캉하지는 않다
뒤쪽 쿠션은 쿠션 보다도 충격을 완화해준다는 느낌? 은 든다
풍성한게 아닌 그냥 충격이 걸로 오는구나 하는 그런 느낌이다. 그래도 계속 신다보니 처음 신을때보다는
쿠션감이 괜찮아졌다.
3. 접지 - 4/5
접지야 뭐 괜찮았다. 밀리지 않는 느낌
비교하자면 카이리로우 3보다는 약간 접지가 딸린다 정도
그렇다고 미끄럽거나 그러진 않았다. XDR 이니 코팅이 벗겨지면 더 좋아지겠지만
4. 지지 - 4/5
얇은 구조에도 불구하고 지지력이 꽤 괜찮다 겉으로 보기엔 싸구려 틱 하지만
나름 지지력은 굿 불안하거나 그러지 않고 좋은 지지력을 보여준다.
5. 통풍 - 3/5
통풍은 so so
그렇게 시원하거나 바람이 숭숭 통하는 건 아니다
총평
역시 형만한 아우가 없다 그랬나
카이리 7이 좀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 준다. 다만 카이리 7 보다는 쿠션 특히 힐 쿠션이 조금 낫다는 느낌
그리고 아쉬운건 피팅
특히 힐 슬립이 일어나는 부분이 좀 아쉽다. 반다운 할 걸 그랬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8만원대에 구할 수 있다면 꽤 괜찮은 농구화라 생각된다. 약간의 힐슬립이 있지만 막상 뛰다보면 신경이 둔해진다. ㅎㅎㅎ 내가 너무 둔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