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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퀘스천 

앤써옹의 신발 

함 신고 뛰봤다. - 90년대 향수를 느끼며

그리고

가장 앤써와 기술이 비슷? 아니 더 윈가? 어빙의 카이리 7 과 비교도....

난 웬지 카이리는 8보단 7이 더 나은 듯 싶다. 

보이는가 더 푸르딩딩한 토 박스

올드스쿨 디자인 이지만... 역대급이네 디자인만..ㅎㅎㅎ

퀘스쳔 흰파 ... 농구공과 함께

현존 최고 테크니션 어빙의 카이리 7과 비교

지난번에 구한 리복 퀘스천 흰파

이걸 지금에서야 신고 뛰어본다. 그동안 일들이 많아서 시간이 별로 없었더랬다.

코로나도 걸리고 

그것도 단식중에... ㅎㅎㅎ 어쩐지 살이 하루에 500g 씩 빠지더만 하여간

 

평가

1. 피팅 - 3/5

- 피팅은 90년대 신발 답게 포근 그자체 포근함

- 사이즈는 정사이즈 270

- 길이감은 많이 안남지만 꽉 조여주는 맛은 떨어진다.

- 끈을 당겨도 발볼쪽이 약간 허전함

- 발목은 꽉 잠가준다. 이점은 굿

2. 쿠션 - 2/5

- 쿠션은 돌이다. ㅎㅎㅎ 그냥 돌

- 발이 건강한 젊은 청년이라면 굿 반발력 그리고 코트필

- 나처럼 나이있는 볼러라면 아 놔... 

- 고민끝에 인솔 교체 - 다이소 인솔로 교체 하니 뛰고 신을 만 하다.

- 신고 싶다면 인솔교체가 답이다. 꼭 교체 하시길....

3. 접지 - 3/5

- 알다시피 이건 클리어솔

- 미끄러운가 하는 우려가 

- 의외로 미끄러지지 않는다. 코트 상태가 엉망인데도 속으로 "얼~~~ 굿" 

- 그래도 요새 잘나가는 카이리나 기타 시리즈에 비하면 못하다.

- 접지 느낌은 꽉 무는 접지가 아닌 약간 스무스한 접지? 미끌리는데 어 멈춘다. 이느낌 이다.

4. 지지력 - 3/5

- 지지력은 발목쪽은 굿

- 발 중간 부분은 90년대 스타일로 포근한 지지력

- 여유있게 감싸주는 느낌 그러나 막상 신으면 불안한 느낌은 없다.

5 통풍 - 1/5

- 이게 통풍이 좋을리가 없지 

- 통가죽 신발인데

- 90년대 땐 모두들 이런 신발만 신고 여름이건 뭐건 사계절을 다 신고 뛰었으니 ㅋㅋ

 

종합

- 장점 
  1) 디자인 - 지금봐도 와 ~~ 조던 11 이후 굿 디자인 이다.
  2) 포근한 착화감
  3) 빡겜은 아니더라도 잠깐 설설 뛰는 정도의 겜은 소화 가능 - 이게 장점인가? 

 

- 단점 

  1) 피팅 - 발목이 아닌 발 중간 부분의 피팅이 아쉽다. 못 잡아준다. 

  2) 조금은 아쉬운 접지 - 이 것만 좀 더 좋았더라면...

  3) 통풍은 뭐 포기

 

이걸 신다고 카이리 7으로 갈아신으니 

음 역시 그동안의 기술 발전이 어마무시 하다는걸 느낀다.

가볍고, 발목 잘 잡아주고, 칼 접지에, 앞 쿠션까지 모든게 다 밀리는건 어쩔 수 없다.

 

이제 올드 스쿨 농구화 수집은 접어야 ㅎㅎㅎ 

 

그래도 잠깐식 빡겜이 아닌 패션용 그리고 추억 되새김용으로 신을 만 하다. 

단.... 가을 겨울 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