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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농구화 였다니

아끼면 똥되는 현실에

조던 3 데님을 신고 농구를 해보기로...

 

조던 3 데님

2020년 8월 운좋게 나이키 공홈에서 구했다. 그다지 인기가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내눈에는 꽤 괜찮게 보였다

전반적인 칼라는 조던3 파레하고 비슷하다고나 할까

정갈하면서도 세련되 보인다.

 

이 제품의 매력 포인트 나이키 스우시와 투명 조던 마크 다시봐도 예술 이다.
전반적으로 파레와 비슷하지만 앞코의 코끼리 패턴이 오리지널과 비슷하게 얄상하게 나왔다고 해외 리뷰어들이 ... 언급했다.

그리고 방구석에서 착화... 포근한 착화감 마냥 포근하다 그리고 깔창이 젤리 같다 그래서 쫀득한 느낌

아 간지 나네 앞으론 양말도 신어야 겠다 [보조출연 다리털 ㅜㅜ]

드디어 이걸 신고 뛰어 보기로 맘 먹었다. 야외에서 함 굴려 보기로 

끈을 최대한 꽉 묶어 봤는데 모양이 얄상해지니 더 이뻐 보이는 - 나만 그런가? 

 

 

1. 피팅 3/5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꽉끈하고 보니 꽤나 잘 잡아 준다.

전반적으로 포근하지만 괜찮은 느낌이나 역시 올드스쿨 농구화의 한계인지

신고 격렬하게 움직이면 약간 발이 미세하게 논다고 느껴진다. 특히 발 뒤꿈치 부분이 요즘 농구화에 비해

많이 부실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피팅은 5점 만점에 3점 정도

 

2. 접지 3/5

요새 코트가 많이 건조했지만 이녀석은 접지는 중*하 정도 되는 것 같다. 약간 밀리는 느낌

어쩔수 없나? 그래도 마냥 나쁘지만은 않았다

가벼운 게임을 하기엔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음... 그래도 가격과 네임벨류를 봤을땐 아직까진 막신기엔

아 깝 다. ㅜㅜ

 

3. 쿠션 3/5

오늘 기온이 영상6도, 게다가 코트 절반이 그늘인 진덕에 초반에는 어 이거 많이 단단하다는 느낌이였다.

그러나 시간이 갈 수록 좀더 말랑해 지는 느낌이 왔다. 풍성하진 않지만 단단하면서도 약간의 쿠션이

말랑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좋을 것 같다.

 

4. 통풍 1/5

ㅋㅋ 통풍이야 머 포기지

이신발은 간지니깐 어쩔수 없나 보다 날이 더 따뜻해지면 신기 어려울듯

 

5. 지지 3/5

가죽으로 된 피팅이다 보니 지지력이 요즘 농구화보다는 좀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90년대 농구화 느낌

그러나 겜을 뛰기에는 부족하지 않아 보인다.

 

평소 나이키 270 에서 275를 신는데 이건 이번 데님은 270을 신었다. 적당히 맞는 것 같다. 나쁘지않은 착화감이다.

이 신발을 신고 2시간정도 2타임 뛰어 봤는데 의외로 포근한 느낌이 좋았다 다만 접지가 조금 밀리는거

그리고 뛰다보면 피팅이 좀 아쉬운거 통풍이야 어쩔 수 없고 ㅋㅋ

그래도 디자인이 먹어주니 참고 뛸만 하다.

다음에는 깔창을 바꿔서 격하게 뛰어 봐야 겠다. 겜하다 밟히면 안되는데 ㅜㅜ

 

어디 이번엔 깔창을 알아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