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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11로우 IE - 몇일전 풋락커에서 11.6에 건졌다. 오늘 확인해보니 다시 16만원대가 됨 ㅎㅎ

우리가 알고 있는 조던 로우는 이 망사 버전이 첫 번째다.

조던이 신고뛴 유일한 조던 로우 11 IE

그이후에 레트로 되면서 애나멜 가죽의 조던 로우가 많이 발매 되었다.

보이는가 조던옹이 신고 뛴 11로우 브레드 / 추억의 패트릭 유잉

일반 조던 로우 보다 발목이 높다. 미드컷 높이

애나멜이 없어도 멋있다.  아 저 망사 들.... 구멍이 숭숭

조던 11로우 IE (인터네셔널 익스클루시브 - 미국에는 출시 안했나?) 사이즈가 크게 나왔다 그래서 한사이즈 다운

박스는 구형 옛날 박스....

속지도 그냥 검정 비닐..... 그 옛날 감성.... 96년돈가?

투박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이쁘다. 이뻐 ㅎㅎㅎ 발목 패딩의 붉은색, 전반적으로 검은 가죽, 하얀 중창 잘 어울린다.

바깥쪽 스웨이드 가죽이 덧데여 있고 망사가 뻥뻥 그리고 위로 두터운 가죽

안쪽 면

토박스 넓지는 않지만 발가락 위쪽으로 공간이 많다. 두번째 끈구멍은 2개가 뚫려있다.

손가락이 비치는 망사.... 검은 신발이기에 어두운색 양말을 추천....

텅과 인솔에 조던 마크

아웃솔 전통적인 조던 11의 밑창 - 검빨 카본이 보인다. 꽤 넓게 자리잡음

검빨 카본

생각보다 발목높이 까지 올라온다. 미드컷 수준. 힐 슬립 없이 잘 잡아준다.

260mm 기준 왼쪽은 394g

260mm 기준 오른쪽은 407g - 거의 모든 신발들이 좌우가 무게가 다르다. ㅎㅎㅎ 리뷰하다 알게됨

인솔은 추천 - 폴리우레탄 같은데 쫀득한 쿠션이 강점이다.

두꺼운 인솔

신고 뛰어 봤다.

게임에 신고 뛸 수 있는 조던라인 ---- 아마도 11 12 13 14 일거다.

10도 괜찮은데 너무 유연해서 ....

 

우선 사이즈가 매우 크게 나왔다.

보통 270 신는데 1 다운 했다. 볼이 약간 좁긴하지만 길이가 적당히 남는다. 

 

의외로 이 신발은 발을 꽉 잡아준다. 가죽 신발이라 그런지 단단 하다.

발을 전반적으로 잡아주는 것 그리고 발목을 조여주는 느낌 꽤 꽉 잡아준다.

발목 끈을 세게 잡아당기면 발목이 아플지경이다.

 

그리고 의외로 좋은 접지력 

우레탄 코트가 오늘은 너무 깨끗해서인지 무리없이 뛰기엔 좋았다. 

또한 통풍 ㅎㅎㅎㅎ

괜히 망사가 아니다 바람이 숭숭 느껴질 정도... 그래도 망사가 없는 쪽들은 발에서 땀이 ... 많이 나있었다.

 

평가

 

1. 피팅 4/5

사이즈를 일단 1 다운 했다. 그래서인지 피팅이 좋았다. 끈을 널널하게 묶고도

특히 발목 피팅은 준수하다 꼭 조이면 발목이 아파서 좀 풀었는데 그래도 준수한편

신발끈 자체가 가죽 구멍으로 인해 고정되는 시스템이라 묶기에는 귀찮지만 구멍 별로 피팅을 조절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토박스가 단단해서 좀 이물감이 생기고 또 공간이 많이 남아서 다소 불안하게 느낄 수 있다.

 

2. 쿠션 2/5

처음 신었을때 어? 왜이리 딱딱해 엿다. 알고있는 조던11의 쿠션이 아니였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콩코드와 비교해봤는데 역시 로우11은 단단하다 그것도 많이 단단하다.

우려 반으로 우레탄 코트로 나갔는데... 참고로 우리동네 우레탄 코트가 말캉말캉한 코트였다.

그래서 그런지 적당한 반발력이 느껴지는 쿠션이다. 실내나 말랑한 코트라면 추천

그렇지 않은 딱딱한 우레탄이나 시멘트? 라면 인솔을 바까야 한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ㅋㅋ 스텐스미스 급? ㅎㅎㅎㅎ 

하지만 좀 뛰다보니 쿠션감이 조금 느껴졌다. 반발력 있는 쿠션감 

그래도 단단한 바닥에서 신는다면 발이 조금 아플 수 있다.

 

3. 접지 3/5

접지도 의외로 준수 

11의 접지력이야 중간은 간다. 뛰는 동안 미끄럽다는 느낌없이 잘 잡아 준다.

 

4. 지지력 4/5

지지력도 준수함. 전체적으로 딱딱한 신발이라 발이 불안하지 않다.

발목 피팅은 꽤 좋다 끈 잘 못 묶으면 발목이 마니 아프다. 

전체적으로 단단한 갑피가 발을 안전하게 보호 

요새 신발들은 부드러운 흐물흐물한다. 정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5. 통풍 4/5

망사가 있는 부분은 통풍이 매우 좋다. 

그래도 농구화인지라 망사가 없는 부분에 땀이 ㅋㅋㅋ 많이 나면 양말이 다 젖을 정도

ㅎㅎ

그래도 여름에 신을 수 있는 조던시리즈 가 아닐까 한다. 물론 레트로 중에서

 

총평

우선 조던 레트로중 경기에 뛸만한 녀석 조던 11 그중에 로우 망사

장점 - 피팅, 통풍, 접지 그리고 디자인 

단점 - 쿠션 의외로 너무 단단하다 신고 걷다보면 발바닥이 아프다. 인솔 교체 필요

         사이즈가 너무 크게 나옴. 최소 반다운 경기에 신고 뛴다면 1다운? 

 

다음번엔 조던 11 미드와 비교해서 신어봐야 겠다. 

 

쥬빌리를 개봉 해야 하나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