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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라고 소문난 카이리 로우 2를 이어받은 카이리 로우3
접지 좋고 토박스의 압박도 없고 발볼은 넓게 잘 나왔고
피팅도 준수한 편
카이리로우3 DA6805-200 사시코 라고 하는데 ㅎㅎㅎㅎ
일본의 무슨 무늬 컨셉을 따다가 썼다고 ?
암튼 요새 아울렛에 끝판 물량으로 풀리기도 했었던 모델이다.
무게가 의외로 나간다. 로우라 가벼울줄 알았더니.... 400g 에 육박하네,
카이리 로우 4보다는 확실히 무겁고 신발 자체가 딱딱하다. 카이리 4는 370g 270mm 기준
뭐 쿠션은 음 없다시피 한데 그래도 이녀석을 1년 가까이 신어서 그런지 좀 말랑해진 느낌도 들고....
일반 푹신한 깔창, 그리 두껍지 않은 걸로 교체하는걸 추천 한다.
이녀석 접지가 워낙 좋아서....
신발의 중간 부분부터 뒷 부분까지는 스웨이드 재질의 가죽이 고급스레 쓰였다.
스트랩이 사실 호불호가 아니지 거의 싫어하지만 이모델에선 스트랩이 잘 어울린다.
그리고 빠지지 않는 눈깔 마크 ....
거의 1년간 신어온 카이리 로우3 농구화를 돌려 신어서 그리 많이 신지는 않은것 같다.
쿠션 스팩은 의외로 앞 뒤 줌이다. 의심 스럽겠지만 ㅎㅎㅎ 그래도 세월이 지나니 좀 쿠션이 느껴지는 것 같다.
그래도 접지 하나로 이 신발은 추천깜이다.
평가
피팅 - 3/5
피팅은 끈을 꽉죄면 피가 안통할 정도로 잡아준다. 그러나 너무 고통이 크기에 .... 좀 살짝 묶어야 한다.
그렇다고 힐슬립이 심한건 아니다. 좀 있나 그렇게 느껴질 정도...
아니면 내가 사이즈를 반업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이 제품의 발볼이 넓어서 반다운 했는데... 음...
쿠션 - 2/5
쿠션은 없다고 봐야 한다. ㅋㅋㅋㅋㅋㅋ
아놔 어빙형....
이런 딴딴한 스타일을 좋아하다니 뭐 카이리의 모든 시리느가 그렇지만
그래서 인솔을 교체해서 신는 걸로
일반 발포 쿠션으로도 족하다.
접지 - 5/5
음 접지는 강추다.
미끄러질 일이 없다.
접지만 본다면 그냥 이거 신어야....
지지력 - 3/5
지지력은 그렇게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 로우 컷이니 만큼...
그리고 스트랩이 어느정도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스트랩이 경기중에 잘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있는 편이다. KD14는 잘 떨어지더만...ㅋㅋㅋ
통풍 - 3/5
특별히 좋다고 느껴지지 않지만 막 열나고 그렇지도 않으니 ....
이신발을 신고 농구를 하면 웬지 잘 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주인의 영향인가?
특히 요새 아울렛에 찾아보면 싸게 풀렸는데.... 싸게 사서 인솔 교체하고 신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한가지 단점이라면 신발 자체가 좀 단단하다. 무게가 400g 가까이 나가서 그런지 몰라도
무심코 발을 내 디딜때 코트와 부딪히는 느낌이 단단하게 느껴진다. - 그래도 앞뒤 줌인데... ㅎㅎ
최근 나온 카이리로우 4가 이 부분을 보완한것 같다 단단한 카이리3를 좀더 부드럽게 만든 카이리4